[경제투데이 조혜련 기자] 2012년 제14회 경비지도사 시험일이 11월 17일로, 약 4개월의 시간이 남았다.

경비지도사 자격증은 산업화, 도시화에 따라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사회문제인 개인의 재산이나 신변의 보장에 대하여 국가 경비에 대한 불안심리에서 출발한 국가 공인 자격이다.

1차 과목은 법학개론과 민간경비론이며, 2차 과목의 경우 일반경비지도사는 경비업법과 경호학을, 기계경비지도사의 경우는 기계경비개론과 경비업법 두 과목을 응시하게 된다.

약 4개월의 기간 동안 최종합격을 위한 공략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경비지도사 온라인 교육기관 에듀피디에서는 아래와 같이 조언하고 있다.

먼저, 1,2차 과목을 아울러 학습하는 것이 좋다. 시험이 얼마 안남은 시점에서는 2차만 학습한다던가, 1차만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수험생들이 있지만, 사실 이런 방법은 좋은 방법이라고 볼 수는 없다.

특히 경비지도사과목의 경우 1차 과목인 민간경비론과 2차과목인 경호학은 과목의 특성상 연관성이 짙은 과목이기에 같이 학습하는 것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다음으로는 바뀐 과목 출제경향을 꼭 적용하여 학습하라는 것. 2011년 13회부터 적용된 경비지도사 출제기준에 맞추어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2011년 제13회부터 2차 시험 경비업법(청원경찰법 포함) 과목에서 관계법령(경찰관집무집행법 등)이 삭제되었으므로, 시험적용범위를 정확히 확인하여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토요일 시행으로 변경된 부분도 꼭 기억하는 것이 좋다. 경비지도사는 기존의 일요일 시험에서 전면 주 5일제 수업 밑 5일 근무제 확대 등 환경변화에 따라 토요일 시행으로 변경시행을 실시하고 있다. 꾸준히 시험에 응시했던 수험생이라면 요일을 혼동하여 응시일을 잊을 수 있으니, 변경사항을 확실히 숙지해두는 것이 필요하다.